- トップ
- 신도사전(Encyclopedia of Shinto in Korea)
- データベース一覧
신도사전(Encyclopedia of Shinto in Korea)
●일본어 한글표기는 국립국어원 표기법에 준하나,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한 부분도 있다.
●고유명사, 전문용어는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하고, 일본식한자를 표기한다.
(단, 한국에서 통용되는 어휘에 대해서는 한자 음독으로 표기한 경우도 있다)
●고유명사, 전문용어는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하고, 일본식한자를 표기한다.
(단, 한국에서 통용되는 어휘에 대해서는 한자 음독으로 표기한 경우도 있다)
Links: | ≫초보자를 위한 그림으로 보는 신도 입문 (図説による神道入門) |
詳細表示 (Complete Article)
カテゴリー1: | 제2부 신 (第2部 神) |
---|---|
カテゴリー2: | Introduction |
Title | 제2부 신 |
Japanese Title | 第2部 神 |
Text | 신도(神道)라고 하면 바로 ‘팔백만신(八百万神, 야오요로즈노카미)’이라는 말이 상기되듯이 신도에는 상당히 많은 신이 존재한다. 신도가 일반적으로 다신교로 불리는 이유이다. 그러나 이와 같이 신도에 수없이 많은 신이 존재한다고 해서 그 신들이 각각 따로따로이며 계통성이 없는 존재라는 것은 아니다. 본문의 ‘신의 어의(語義)와 유형’이나 ‘아마츠카미(天つ神)・구니츠카미(国つ神)’ 등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신교로 불리는 신도의 신들은 상당히 유형화・계통화되어 있고, 그 기능이나 신격에 따라 동일범주에 묶을 수 있는 신들이 많이 존재한다. 이와 같이 신도의 신은 다수 존재하면서 어느 정도 유기적인 관련이 있지만, 그 신 중에서도 기본이 되고 중핵적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고전의 신이다. 고전의 신이란 당연히 『고지키(古事記)』, 『니혼쇼키(日本書紀)』, 『고고슈이(古語拾遺)』, 『후도키(風土記)』, 『만요슈(万葉集)』 등의 일본 고대 문헌에 기재되어 있는 아마테라스오미카미(天照大神)를 비롯한 신들을 말하며, 아주 많은 수의 신들이 이들 고전에는 등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고전에 등장하는 신들 모두가 명확한 사적(事跡)이나 기능, 활동, 신격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신사의 제신(祭神)으로서 혹은 신도계교단의 숭배 대상인 신으로 본다면, 그 수는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제2부에서는 고전에 기재되어 있는 많은 신들 중에서 사적이나 신격이 명확하고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약 200정도의 신들을 선택하여 그들 신이 기재되어 있는 고전, 사적, 혹은 신격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한다. 아울러 고전 신들의 특유한 별명이나 이명동신(異名同神), 혹은 혼동하기 쉬운 동명이신(同名異神)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예를 들면, 별명을 가진 신으로는 오쿠니누시노카미(大国主神)가 대표적이고, 그 별명은 오나무치카미(大穴牟遅神), 아시하라노시코오(葦原色許男), 야치호코카미(八千矛神) 등 다수가 있으며, 또 오쿠니누시노카미는 오모노누시노카미(大物主神)와 이명동신으로 되어 있다. 동명이신으로서는 호노아카리노미코토(火明命)가 있는데 『니혼쇼키』에서는 니니기의 아이이고, 『이즈모쿠니후도키(出雲国風土記)』에서는 오쿠니누시노카미의 아이로 되어 있다. 이와 같이 고전에 기재되어 있는 신들은 그 이름도 복잡하고, 사적도 복잡하게 얽혀져 있지만, 이 부에서는 가능한한 독자들에게 혼동이 없도록 기술하려고 노력했다. 고전에 기재된 주요한 신들이 신사의 제신으로서 신앙・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한편, 고전의 신 이외의 신들, 즉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와 같은 위인이나 영웅, 의민(義民)의 영을 신으로 모시고 있는 신사도 상당수 있으며, 그런 신들에 대해서는 제4부 「신사」와 제6부 「신앙형태」를 참조하길 바란다. 여기서 신도의 신으로 다루고 있는 것은 고전의 신 이외에는 불교나 도교, 음양도와 습합한 신, 그리고 특정의 고유명을 가지지 않는 민간의 신 등이 있다. 습합신으로 대표적인 것은 아라가미(荒神), 고즈텐노(牛頭天王), 자오곤겐(蔵王権限) 등이 있다. 아라가미는 산포코진(三宝荒神)으로도 불리는 불의 신이나 토지의 신이다. 옥내에서는 주로 불의 신, 아궁이 신으로서 신앙되고, 야외에서는 토지・지역의 수호신으로서 민간에게 신앙되고 있다. 아라가미는 고전에 보이는 일본 고대의 난폭한 신에 대한 신앙과 음양도(陰陽道)가 습합하여 민간에 보급된 것이다. 또 고즈텐노는 인도의 기원정사(祇園精舎)의 수호신이고, 중국에서는 역신(疫神)인 고즈텐노가 스사노오노미코토(素戔鳴尊)와 동일시되면서 신이 된 것이다. 자오곤겐은 신도와 불교가 습합해서 독자적인 형성을 이룬 슈겐도(修験道) 신인데, 미쿠마리노카미(水分神)신앙과의 습합이 현저하게 보인다. 이와 같은 습합신은 넓은 의미로 민간신이지만, 여기서는 이런 습합신 이외에 ‘민간의 제신(諸神)’이라는 중간 항목을 만들어, 거기에 우부스나가미(産土神), 우지가미(氏神), 집의 신, 시(市)의 신, 혹은 에비스(エビス), 다이코쿠텐(大黒天), 가마도가미(竈神), 시치후쿠진(七福神) 등 가정이나 지역에 밀접한 신앙을 가지는 민간신을 소개하였다. 또 밭의 신, 어업신, 목수신 등과 같이 생산・생업에 관계되는 신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사카모토 고레마루(阪本是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