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사전(Encyclopedia of Shinto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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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テゴリー1: 제8부 유파・교단과 인물 (第8部 流派・教団と人物)
カテゴリー2: Introduction
Title
제8부 유파・교단과 인물
Japanese Title
第8部 流派・教団と人物
Text 제8부에서는 신도유파(神道流派)・학파, 교단과 신도에 관계되는 주요한 인물을 설명한다. 신도는 자연발생적인 종교이긴 하지만, 국가적인 제도와 관련을 가지게 되고, 또 민속종교와도 깊은 관계를 맺으면서 전개해 갔다. 게다가 가마쿠라(鎌倉)시대 이후는 학파・유파도 점차 형성되었다. 더욱이 학파, 유파, 신도설 등의 개념은 엄밀히 구별된 것이 아니었다. 주로 신도가(神道家), 샤케(社家), 국학자, 때로는 승려 등에 의해서 읊어지고 계승된 가르침을 일반적으로 이와 같이 불렀다. 이것에 덧붙여 근대가 되자 교파(教派)신도나 신도계(神道系)신종교와 같이 교단화된 신도가 출현하였다. 통상 교단신도에는 명확한 창시자, 교조 등이 존재한다.
유파나 학파의 출현에는 불교의 자극이 컸다고 판단된다. 불교측이 각 파의 교리와 토착화된 진기(神祇)신앙과의 관계에 대해서 여러가지 설을 세운 것이, 신도의 교리화를 촉진하는 큰 요인이 되었다. 가장 빠른 학파로서, 통상 이세(伊勢)신도를 들고 있는데, 이것도 그 이전에 형성된 불교측의 료베(両部)신도설을 전제로 하여 나왔다고 한다. 학파・유파의 형성은 중세부터 근세에 걸쳐서 눈에 띄는 현상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서서히 불교로부터 자립이 현저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 근세에는 유학의 영향을 강하게 받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들의 보급 정도에 대해서는 오기마치(正親町)신도, 쥬하치(十八)신도 등과 같이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이 관심을 갖는 것이 있는가 하면, 에도(江戸)시대 후기의 복고신도와 같이 널리 받아들여져 사상운동에서 발전하여 실천운동으로 전개된 것까지 있었다. 일반적으로 중세보다도 근대 쪽이 개개의 유파・학파가 유포되는 정도가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각각의 가르침이나 학설의 내용에도 관계가 있지만, 사회전체에 종교에 관한 정보가 유포되는 구조가 변화한 것에도 크게 의존한다.
교단신도의 출현도 사회전체의 변화와 관련하여 이해해야 할 점이 많다. 근세의 국학운동이나 요시다(吉田)신도 등은 교단(教団)신도로 가는 과도적 형태를 준비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근대국가・근대사회의 출현은 신도의 다양화를 촉진시켰다. 이 시기에는 조직적인 포교를 하는 신도가 출현한 것이 특필된다. 이들의 대부분은 교조라고 불리는 창시자, 그 외 조직자와 같은 인물에 의해 창시되어, 일부는 단기간에 사회적으로 큰 세력이 되었다. 막부말유신기에는 교파신도의 형성이 특히 주목된다. 이것에 메이지 종교행정이 개재하여, 신도13파라 불리는 체제가 만들어졌다. 20세기에 들어서는 수 많은 신도계신종교가 형성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의 신사신도도 일종의 교단신도로 여겨지는 경우가 있다.
신도와 관련된 인물로서 제8부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은 186명이다. 신도학파・유파의 창시자나 계승자, 신도교단의 창시자나 계승자, 그 외 저명한 신관(神職), 신도학자 등이 주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 외 신도이론에 영향을 미친 불자(仏者)나 유자(儒者)나 음양가(陰陽家), 또, 특히 신도와 관련이 깊었던 천황・황족, 구게(公家), 그리고 진기(神祇)행정에 관련된 인물도 포함하고 있다. 이런 인물의 약력을 기술하고 있는데, 생애(生涯)의 중요한 경력(事歴)을 망라하여 소개하는 형태가 아니라, 신도와 관련이 깊은 부분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형태를 취하였다. 유파・학파 관계자의 경우, 종종 다수의 저작(著作)이 있지만, 주요한 저작 내용에 대해서는 제9부의 서적에서 개별적으로 언급한 것도 있기 때문에, 제8부에서는 대체로 간단한 기술에 그친다. 간행본인 저작집의 종류는 기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또 신도계신종교의 교조나 후계자의 경우, 교단의 항목에서 개략이 기술되기 때문에, 인물의 항목에서는 생략한 경우가 많다. 인물에 관해서는 초상화나 사진을 가능한한 많이 게재하려고 했다.
이노우에 노부타카(井上順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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