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사전(Encyclopedia of Shinto in Korea)

●일본어 한글표기는 국립국어원 표기법에 준하나,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한 부분도 있다.
●고유명사, 전문용어는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하고, 일본식한자를 표기한다.
 (단, 한국에서 통용되는 어휘에 대해서는 한자 음독으로 표기한 경우도 있다)
Links:    초보자를 위한 그림으로 보는 신도 입문 (図説による神道入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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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テゴリー1: 제8부 유파・교단과 인물 (第8部 流派・教団と人物)
カテゴリー2: 중세・근세의 유파와 학파(中世・近世の流派と学派)
Title
운덴신도
Japanese Title
雲伝神道
Text 에도(江戸)시대 진언종(真言宗) 승려였던 지운손쟈(慈雲尊者) 온코(飲光,1718~1804)가 주창한 신도이다. 그의 주거지가 가츠라기산(葛城山)에 있어서 가츠라기(葛城)신도라고도 한다. 지운의 학문은 밀교(密教), 선(禅)뿐만 아니라 실담어(悉曇語)와 유학・신도에까지 미쳤다. 특히 정법율(正法律)을 주장해서 계율을 부흥했고, 『梵学津梁』 1천권을 저술하여 역대의 실담학(悉曇学,범어・범어글자 등의 연구)의 집대성을 이루는 등, 당대 일류의 학자였다. 그는 당시의 유학자 및 신도가들의 불교비판에 대항해서 구래의 료부(両部)신도의 재구축을 시도했다. 신도 관련 저작으로는 『神儒偶談』, 『神道要語』, 『神道国歌』, 『神勅口伝』, 『天の御蔭』 등이 있다. 그는 밀교를 이해하지 못하면 신도의 본의를 알 수가 없다고 하여 신도와 밀교를 구별하지 않았다. 그리고 신도의 본의를 군신의 대의에 두고, 부부・붕우(朋友)의 도를 세우는 유학을 비판하고, 일본은 성인(聖人)의 출현을 필요로 하지 않는 신국(神国)이라고 하는 등, 종래의 불교 중심적인 입장과는 달리, 보다 복고신도적인 국가주의에 가까운 입장을 취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운의 신도관계 저작은 현재 『慈雲尊者全集』 제10권에 정리되어 있다.
이토 사토시(伊藤 聡)

Pronunciation in Japanese/用語音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