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사전(Encyclopedia of Shinto in Korea)

●일본어 한글표기는 국립국어원 표기법에 준하나,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한 부분도 있다.
●고유명사, 전문용어는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하고, 일본식한자를 표기한다.
 (단, 한국에서 통용되는 어휘에 대해서는 한자 음독으로 표기한 경우도 있다)
Links:    초보자를 위한 그림으로 보는 신도 입문 (図説による神道入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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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テゴリー1: 제8부 유파・교단과 인물 (第8部 流派・教団と人物)
カテゴリー2: 중세・근세의 유파와 학파(中世・近世の流派と学派)
Title
가덴신도
Japanese Title
家伝神道
Text 각 가문에서 생겨서 전해진 신도. 주로 신사의 신관 가문(社家,샤케)에 보이므로 샤케(社家)신도, 또는 샤덴(社伝), 덴샤(伝社)신도라고 한다. ‘가덴’은 ‘샤덴’보다 넓은 의미의 용어로 해석된다. 중고(中古)이래의 신불습합설의 보급에 대한 반동으로 일어난 측면도 있다. 원래 의미상으로는 외궁의 와타라이가(度会家)의 와타라이(度会)신도, 중세말의 요시다가(吉田家)의 요시다신도, 근세 초기의 여러 쥬카(儒家)신도의 일부 등과 하치만궁(八幡宮), 덴만궁(天満宮) 등의 고사(古社) 전래에 의한 것도 가덴신도에 들어간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좁은 의미의 범위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즉, 시모고료(下御霊)신사의 이즈모지 노부나오(出雲路信直,1650~1703), 이나리타이샤(稲荷大社)의 오야마 타메오키(大山為起,1651~1713), 음양도(陰陽道) 가문의 쓰치미카도 야스토미(土御門泰福,1655~1717), 가모미오야(賀茂御祖)신사의 나시노키 스케유키(梨木祐之,1723년 사망) 들이다. 이즈모지(出雲路,出雲寺라고도 한다)의 노부나오는 스이카(垂加)신도의 문인으로서 야마자키 안사이(山崎闇斎)의 설을 견지하는 한편, 고래의 고료사이(御霊祭)의 제의(祭儀)를 전승하는 신관이었다. 오야마 타메오키는 스이카 문류임과 동시에, 이나리샤덴의 신도비설을 전했고, 『唯一論』, 『味酒講記』, 『本朝桃伝』 등 저서도 많으며 일가를 이루었다. 쓰치미카도 야스토미는 중고(中古)이후 음양도를 관장한 집안을 이어받았고, 그의 조상은 아베노 세이메이(安部晴明)이다. 가덴의 쓰치미카도 신도(아베安部신도, 안케安家신도, 또 메이지이후는 덴샤天社신도라고도 한다)는 고래(古来)의 미치아에노마츠리(道饗祭)나 오니야라이(儺祭)에 보이는 것과 같이 음양오행설을 도입한 신도이고, 야스토미는 다이잔후쿤제(泰山府君祭)나 덴소치후제(天曹地府祭) 등도 행하여 일가를 이루었다. 나시노키 스케유키는 국사에 정통하고 『日本逸史』, 『大八州記』, 『神代和解』, 『神武紀講義』 등 저서도 많다. 그리고 신관으로서 가모미오야(賀茂御祖)신사의 제의(祭義)정비에 진력을 다하고 아오이제(葵祭)를 재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가사와라 하루오(小笠原春夫)

Pronunciation in Japanese/用語音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