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사전(Encyclopedia of Shinto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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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テゴリー1: 제8부 유파・교단과 인물 (第8部 流派・教団と人物)
カテゴリー2: 중세・근세의 유파와 학파(中世・近世の流派と学派)
Title
홋케신도
Japanese Title
法華神道
Text 일련종(日蓮宗)의 신도설. 일련종은 종조(宗祖) 이래 진기신앙(神祇信仰)의 수용에 적극적인 종파였지만, 오늘날 알려진 신도설이 정비된 것은 중세 말부터 근세 초기이다. 이 설의 중심은 삼십번신설(三十番神説)이고, 요시다(吉田)신도의 강한 영향을 받아 성립되었다. 일련은 정법(正法)을 옹호하는 선신(善神)의 중심으로 덴쇼타이진(天照太神)・하치만(八幡)대보살을 두고, 그 외의 여러 신들도 법화경의 수호신이라 하였다. 정법이 행해지지 않을 때에 그들 선신은 국토를 버려두고 떠나며, 행해질 때에는 돌아와서 국토를 수호한다고 하는, 이른바 신천상법문(神天上法門)을 주장했다. 이러한 수호 선신의 사상은 에이산(叡山)의 삼십번신신앙이 유입됨에 따라 그 형식이 정비되었다. 삼십번신신앙이란 한달 30일간, 순서대로 삼십의 여러 신이 국가 및 법화경지경자(法華経持経者)를 수호한다고 하는 신앙으로, 엔큐 5년(延久,1073) 료곤인아쟈리료쇼(楞厳院阿闍梨良正)가 여법경수호(如法経守護)를 위해 권청(勧請)한 것을 시작으로 한다(그리고 일설에는 엔닌円仁에 의해 시작되었다고도 한다). 삼십번신신앙이 일련종에 유입된 경위에 대해서는 일련 자신에 의한 것이라는 설도 있지만, 실제는 교토(京都) 일련종의 시조 니치조(日像,1269~1342)에 의해 가마쿠라(鎌倉) 말기에 권청되어 시작되었다고 한다. 무로마치(室町) 초기까지는 관동(関東)의 일련종의 여러파, 즉 나카야마(中山)・후지몬류(富士門流) 등 유파에게도 전해져, 교토를 중심으로 교단전체에 퍼졌다. 메이오 6년(明応,1497) 2월, 요시다신도의 조상 요시다 카네토모(吉田兼倶)는 묘혼사(妙本寺,妙顕寺)・묘렌사(妙蓮寺)・혼코쿠사(本圀寺)의 교토 일련종 3곳의 절에 질문서를 발송했다. 그 속에서 카네토모는 일련종 내의 삼십번 신이 료쇼(良正)권청의 질문서와 동일한 것에 의문을 품었다. 나아가 『兼益記』라는 책을 반출해서 그의 조상인 카네마스가 일련에게 삼십번신명을 전수했다고 주장했다. 이 『兼益記』는 확실히 카네토모에 의해 날조된 것이었고, 그는 이것으로 일련종내에 요시다가문의 영향력을 심을려고 꾀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일련종 측에서는 몇번이나 반론을 시도했지만, 논파하지 못했고, 묘혼사의 니치구(日具,1423~1501)와 같이 동조하는 사람도 나왔다. 이 때의 논쟁은 『番神問答記』1권에 정리되어 있다. 이후, 종단 내부의 진기(神祇)를 둘러싼 언설은 요시다신도가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이것을 계기로 내부에 신도설을 정비하려는 기운이 일어났고, 삼십번신설・신천상사상(神天上思想)을 중심으로 하치만(八幡)이하의 여러 신을 법화신앙에 따라 해석한 홋케신도라고 불리는 신도설이 전국(戦国)시대부터 근세 초기에 걸쳐서 형성되었다. 그 대표적인 저작으로는 우선 엔메이 닛쵸(円明日澄,1441~1510)가 저작한 『法華神道秘決』4권을 들 수 있다. 본서는 홋케신도서로서는 가장 체계적인 것이지만 닛쵸는 아마도 가탁한 것이고, 에이로쿠 연간(永禄,1558~69)에 성립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으로 카네토모의 아들 기오하라 노부카타(清原宣賢)에게 배운 닛슈(日修,1532~94)가 분로쿠 3년(文禄,1594)에 저작한 『鎮守勧請覚悟要』이 있고, 또 노부카타의 아들 요시다 카네미기(吉田兼右)에게 배운 붓신 닛코(仏心日珖,1532~98)가 덴쇼 18년(天正,1590) 5월, 교토의 죠묘사(頂妙寺)에서 행해진 신대권(神代巻) 강의를 필기한 『神道私抄』(別名『神道同一鹹味抄』)6권이 있다. 그리고 근세 이후의 주요 저작으로는 료기 닛타츠(了義日達,1674~1747)의 『神仏冥応論』5권을 들 수 있다. 이 중에서 전술한 『番神問答記』와 『法華神道秘決』, 『神道私抄』를 총칭해서 홋케신도 삼대서(三大書)라고 한다.
이토 사토시(伊藤 聡)

Pronunciation in Japanese/用語音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