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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사전(Encyclopedia of Shinto in Korea)
●일본어 한글표기는 국립국어원 표기법에 준하나,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한 부분도 있다.
●고유명사, 전문용어는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하고, 일본식한자를 표기한다.
(단, 한국에서 통용되는 어휘에 대해서는 한자 음독으로 표기한 경우도 있다)
●고유명사, 전문용어는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하고, 일본식한자를 표기한다.
(단, 한국에서 통용되는 어휘에 대해서는 한자 음독으로 표기한 경우도 있다)
Links: | ≫초보자를 위한 그림으로 보는 신도 입문 (図説による神道入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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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テゴリー1: | 제8부 유파・교단과 인물 (第8部 流派・教団と人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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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テゴリー2: | 중세・근세의 유파와 학파(中世・近世の流派と学派) |
Title | 레이소신도 |
Japanese Title | 霊宗神道 |
Text | 붓카신도(仏家神道)의 하나. 에도(江戸)시대에 죠온도카이(潮音道会,1628~95)가 창시하고, 조인(乗因,1683~1739)이 더욱더 발전시킨 교설이다. 레이소(霊宗)라는 명칭의 유래는 에도시대 전기의 오우바쿠슈(黄檗宗)의 승려 죠온(潮音)이 찬술(撰述)한 『先代旧事本紀大成経』(이하『대성경(大成経)』이라 함)의 「神代本紀」속에 있는 ‘児天思兼命・・・斯神伝霊宗道’라는 문장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죠온은 이 『대성경』을 중심으로 한 신도설을 전개했는데, 이른바 ‘대성경사건’(旧事大成経의 위작)으로 처벌되었다. 그 뒤를 이어서 에도의 야나카(谷中)에서 신도를 강의하고 있었던 요다 사다시즈(依田貞鎮,헨무이徧無為,1681~1764)는 이 대성경류의 신도를 계승, 발전시켜 『大成経来由』, 『大成経来由審問』 등을 편찬하고, 『霊宗全書』, 『参元全書』, 『宗源神道』 등의 신도서적을 계속해서 저술했다. 그의 사상적인 특색은 신・유・불의 삼교융화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었다. 오늘날 '레이소신도'에 대한 평가는 사다시즈의 사적(事蹟)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도가쿠시산(戸隠山)의 레이소신도의 시조가 된 에도시대 중기의 천태종 승려 죠인(乗因)의 신도관련 사적(事蹟)을 가지고 시도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죠인의 신도 사적은 그 자신이 유형지인 하치죠섬(八丈島, 일설에는 미야케섬三宅島이라고도 함)에서 생을 마치고, 그의 신도 서적도 이단으로 여겨져서 모두 소각되어 버렸기 때문에 불명확한 점이 많고 그 전체상이 확실하지 않다. 이하, 죠인이 주창한 ‘레이소신도’(그 자신은 ‘슈겐이치지츠레이소修験一実霊宗신도’라고 했다)의 사상적 특색 및 그 잔존하는 저작에 대해 소개하겠다. 처음에 죠인은 지케(智権)라는 이름을 사용하였다. 히에이산(比叡山) 호샤쿠원(宝積院)에서 스승인 센존(宣存)에게 인정받아 이치지츠(一実)신도를 전수를 받고, 산노(山王)신도의 경전 『山家要略記』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나중에 에도의 히가시에이산(東叡山) 간젠원(勧善院), 도젠인(東漸院)에 있다가 교호 12년(享保,1727)에, 신슈(信州) 도가쿠시산(戸隠山)의 간슈원(勧修院)으로 이전했다. 이 지역에서 죠인은 세이시(生祠,생존시부터 신으로 모시기 위한 사당)를 세워서 슈겐도(修験道), 신도, 도가사상이 섞인 슈겐이치지치 레이소신도를 확립했다. 또 도가쿠시산에는 죠인이 입산하기 이전에 이미 『대성경』 작자인 죠온이 산에 올라와 있었다. 죠인도 『戸隠山権現鎮座本紀』에 이 『대성경』을 「本朝三部本書」로서 기기(記紀)와 함께 들고 있다. 이러한 죠인의 신도설은 이치지츠신도, 대성경, 도가, 슈겐도 등으로 구성된 독특한 신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죠인은 결국 천태종으로부터 이단으로 여겨져 히가시에이산에서 추방되어 하치죠섬으로 유배되었다. 죠인은 그곳 섬사람들에게 의료지식을 전하고 구제에 힘썼지만 겐분 4년(元文,1739)에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현존하는 죠인의 신도 서적은 수가 적고 몇 점밖에 남아있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겐분 2년에 기록한 『金剛とう』는 죠인 교설의 경전이라고 할 만한 것으로 주목된다. 야자키 히로유키(矢崎浩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