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사전(Encyclopedia of Shinto in Korea)

●일본어 한글표기는 국립국어원 표기법에 준하나,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한 부분도 있다.
●고유명사, 전문용어는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하고, 일본식한자를 표기한다.
 (단, 한국에서 통용되는 어휘에 대해서는 한자 음독으로 표기한 경우도 있다)
Links:    초보자를 위한 그림으로 보는 신도 입문 (図説による神道入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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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テゴリー1: 제8부 유파・교단과 인물 (第8部 流派・教団と人物)
カテゴリー2: 근대의 교단(近代の教団)
Title
간나가라교
Japanese Title
神ながら教
Text 신도계신종교. 미즈노 후사(水野 房,1883~1970)가 교조이다. 미즈노는 메이지 16년(明治,1883) 1월 25일에 히로시마현(広島県)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9명의 자식을 두었으나 모두가 사산, 조산, 요절을 하였다. 어머니가 고야스관음(子安観音)에게 매일 참배하였더니 열번째 아이로 후사가 태어났다. 17세 때 친구의 권유로 곤코교(金光教) 교회에 가서 신앙에 눈을 떴다. 메이지 33년 친척인 청년과 결혼을 했지만 다음 해 이혼했다. 37년에 재혼하여 그 다음 해 남편의 일로 북경에 가고, 40년에는 대련(大連)으로 이사갔다. 거기서 곤코교 교회에 다니면서 같은 해 10월에 신의 말씀이 부부에게 내려지고, 12월 신의 계시에 따라 곤쇼교회(金照教会)를 개교했다. 그 후 남편과 헤어지고 종교활동에 전념하여 다이쇼 3년(大正,1914) 국내에서도 포교를 개시했다. 신자로는 만주철도 관계자가 많아 ‘만철의 신님(満鉄の神様)’이라고 불렸다. 다이쇼 14년 신도타이교(神道大教) 소속의 곤쇼교회로 인가를 받고, 쇼와 3년(昭和,1928) 나고야시(名古屋市)의 지하야(千早)교회를 국내의 임시본부로 삼았다. 7년에 간나가라(惟神)교회로 개칭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쇼와 22년에 나고야시의 임시본부로 철수했다. 다음 해 현재 위치에 신전을 건축하고, 신도타이교에서 독립하여 간나가라교(神ながら教)로 개칭, 종교법인령에 의한 종교법인이 되었다. 29년에 교조는 교단활동의 제일선에서 물러나 양녀인 미즈노 쿠라코(水野くら子)가 2대 교주가 되었다. 교조는 쇼와 45년 7월20일에 세상을 떠났다. 교의를 정리한 『四要諦』, 『御神諭十五箇条』에는 천지만물의 은혜에 대한 감사, 조상령을 소중히 하는 일, 마음고치기 등이 설명되어 있다. 또 질병재앙은 생령(生霊), 사령(死霊)의 잘못으로부터 생기는 것이라 하여 영혼의 정화, 인연을 받아들이고 지우는(納消) 것을 목표로 한다.
【본부】愛知県名古屋市 【공칭신자수】약2만4천명(문)
후쿠시마 신키치(福嶋信吉)

Pronunciation in Japanese/用語音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