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사전(Encyclopedia of Shinto in Korea)

●일본어 한글표기는 국립국어원 표기법에 준하나,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한 부분도 있다.
●고유명사, 전문용어는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하고, 일본식한자를 표기한다.
 (단, 한국에서 통용되는 어휘에 대해서는 한자 음독으로 표기한 경우도 있다)
Links:    초보자를 위한 그림으로 보는 신도 입문 (図説による神道入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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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テゴリー1: 제8부 유파・교단과 인물 (第8部 流派・教団と人物)
カテゴリー2: 근대의 교단(近代の教団)
Title
기쿠에이카이교단
Japanese Title
掬営会教団
Text 쇼와 3년(昭和,1928)에 불상 제작 기술자였던 하야시 시코(林柴光,1901~88)가 교조가 되었다. 시코는 금색의 구슬이 구요성(九曜星)과 같은 형태로 떠오르는 체험을 하고 병고치기를 시작했다. 그 일을 쇼와 10년경까지 계속하였는데, 그 다음 해부터 무지개의 기점을 찾아가 그 장소에서 침사묵고(沈思黙考)를 하는 ‘무지개 수행(虹の修行)’을 약 10년간 했다. 쇼와 19년에 교단을 세워 구제를 개시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23년에 종교법인령에 의한 법인, 28년에 종교법인법에 의한 법인이 되었다. 기쿠에이(掬営)란 양 손으로 고뇌하는 자를 구원해 나가는 일을 의미한다. 시코가 감득한 신은 하치다이류오신레이(八大竜王真霊) 혹은 오오가미(大真霊)라 부르고, 중심에 원을 두고 주위에 일, 월, 화, 수, 목, 금, 토, 풍(風)의 팔중대요소(八重大要素)가 이것을 둘러 싼 것으로 여기에 우주의 삼라만상이 포함된다. 그리고 오오가미가 이 생명력의 원천이라고 했다. 구제는 선조령의 정화와 자기령의 정화 향상을 꾀하는 것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포교방법으로는 관장(管長)이 행하는 것으로 고뇌의 원인이 되고 있는 부정한 영(靈)이나 인연의 영을 정화해주는 ‘고사이도(御済度)’, 개개 문제의 상담에 적절한 지도를 해주는 ‘고소단(御相談)’, 그리고 교사가 행하는 ‘미테시로교(御手代行)’ 등이 있다. 교단 설립 후, 가난・병・싸움(貧・病・争) 등의 문제를 가진 근처 사람들이 소개자를 통해서 모여, 오사카(大阪) 시내를 중심으로 많은 제자가 생겼다. 현재 신자는 오사카후(大阪府)와 시가현(滋賀県)에 많다. 쇼와 46년, 시코의 장남인 하야시 스이코(林瑞光,1927~)가 교단의 대표임원이 되어 교주에 취임했다. 쇼와 63년에 시코가 사망했다. 스이코는 연 1회 신자의 집을 순회하여 잡령이나 사령(邪霊)을 정화하는 ‘기넨사이(紀念祭)’를 통해서 신자의 가족들과의 교류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본부】大阪府交野市 【공칭신자수】약3천4백여명(문)
이소오카 테츠야(磯岡哲也)

Pronunciation in Japanese/用語音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