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사전(Encyclopedia of Shinto in Korea)

●일본어 한글표기는 국립국어원 표기법에 준하나,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한 부분도 있다.
●고유명사, 전문용어는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하고, 일본식한자를 표기한다.
 (단, 한국에서 통용되는 어휘에 대해서는 한자 음독으로 표기한 경우도 있다)
Links:    초보자를 위한 그림으로 보는 신도 입문 (図説による神道入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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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テゴリー1: 제8부 유파・교단과 인물 (第8部 流派・教団と人物)
カテゴリー2: 근대의 교단(近代の教団)
Title
렌몬교
Japanese Title
蓮門教
Text 신도계신종교이다. 시마무라 미쓰(島村みつ,1831~1904)가 교조이다. 미쓰는 ‘지노묘법(事の妙法)’이라 불리는 업을 익힌 야나기타 이치베이(柳田市衛兵)에게 중병을 치료받고 그 문하로 들어갔다. 메이지 10년(明治,1877)에 이치베이가 사망하자 오구라(小倉)에 지노묘법경신소(事の妙法敬神所)를 설립하고 포교활동을 하는데, 그 치병 행위가 문제되어 해산당했다. 그 때문에 활동을 합법화할 필요성을 느끼고 15년에 상경하여, 신도타이세이교(神道大成教)에 소속되어 렌몬코샤(蓮門講社)가 되었다. 미쓰 자신은 23년에 교단의 대교정(大教正)에까지 승진하였다. 그녀의 포교활동 중심은 신수(神水)의 수여와 기도였는데, 당시는 콜레라가 유행하던 시기이기도 하여서 많은 참배자가 있었다. 렌몬교본원(蓮門教本院)으로 불리는 본부도 건설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에 대해 사회적인 비판이 집중되고, 27년의 『요로즈쵸호(万朝報)』신문 캠페인도 있어서 교단은 큰 타격을 받았다. 신도타이세이교도 미쓰의 렌몬교 교장(教長)의 자격을 박탈했다. 37년에 미쓰가 사망하자 교세가 급속히 쇠퇴한다. 그리고 미쓰의 손자인 시마무라 센슈(島村仙修)가 이끄는 그룹이 신도타이세이교에서 이탈하고, 신도본국에 소속되어 신도렌몬교회라 이름지었다. 그 후 후소교(扶桑教)로 옮기지만, 교세는 늘지 않고 신도타이세이교에 남은 그룹을 포함하여 교회가 차례로 폐쇄되어 갔다. 일부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잠시동안 활동을 하였지만, 현재는 활동하는 그룹을 확인할 수 없다.
유미야마 타츠야(弓山達也)

Pronunciation in Japanese/用語音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