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사전(Encyclopedia of Shinto in Korea)

●일본어 한글표기는 국립국어원 표기법에 준하나,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한 부분도 있다.
●고유명사, 전문용어는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하고, 일본식한자를 표기한다.
 (단, 한국에서 통용되는 어휘에 대해서는 한자 음독으로 표기한 경우도 있다)
Links:    초보자를 위한 그림으로 보는 신도 입문 (図説による神道入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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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テゴリー1: 제8부 유파・교단과 인물 (第8部 流派・教団と人物)
カテゴリー2: 인물(人物)
Title
우라베 카네카타
Japanese Title
卜部兼方
Text 생몰년 불명. 가마쿠라(鎌倉)시대 중기의 학자이다. 가이켄(懐賢)이라고도 한다. 우라베씨 히라노류(平野流) 진기타이후(神祇大副) 카나후미(兼文)의 아들이다. 우라베씨는 원래 점술을 담당하는 집안이었지만, 헤이안(平安) 후기의 카네노부(兼延)이후 진기타이후를 세습하고, 고증과 고전(古典) 연구를 가학(家学)으로 했다. 우라베씨는 요시다(吉田)계통과 히라노계통의 두 흐름이 있었는데, 히라노계통은 카네카타의 할아버지인 카네요리(兼頼), 아버지인 카네후미 때부터 『니혼쇼기(日本書紀)』 등 고전류의 필사사업을 진행하였다. 그들은 그것에 기반을 두고 종종 감심(勘申, 선례와 전거典拠를 조사하는 일)을 시도하기도 했다. 특히 카네후미는 분에이 11년(文永,1274)부터 그 다음 해에 걸쳐 『니혼쇼키』도 강의했다. 카네카타도 조상전래의 전통을 이어받아 『니혼쇼키』, 『旧事本紀』의 필사를 하고, 그 외에 『釈日本紀』를 저술했다. 이 책은 헤이안, 가마쿠라시기의 『니혼쇼키』연구의 집대성을 이루었는데, 일본과 중국의 여러 책을 널리 인용하고 근거로 삼아, 카네카타 및 히라노계의 학식의 깊이를 엿볼 수 있다. 나중에 히라노계는 ‘日本紀之家’(『太平記』권26)으로 불렸는데, 히라노신주(平野神主)가 구카이(空海)와 사이쵸(最澄)에게 『니혼쇼키』를 전수했다는 전승(良遍『神代巻き私見聞』)을 낳았던 것도 카네카타(및 그 할아버지)이래의 전통에 유래한 것일 것이다.
이토 사토시(伊藤 聡)

Pronunciation in Japanese/用語音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