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사전(Encyclopedia of Shinto in Korea)

●일본어 한글표기는 국립국어원 표기법에 준하나,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한 부분도 있다.
●고유명사, 전문용어는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하고, 일본식한자를 표기한다.
 (단, 한국에서 통용되는 어휘에 대해서는 한자 음독으로 표기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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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テゴリー1: 제8부 유파・교단과 인물 (第8部 流派・教団と人物)
カテゴリー2: 인물(人物)
Title
가다노 아즈마마로
Japanese Title
荷田春満
Text 1669~1736년. 에도(江戸)시대 중기의 국학자이다. ‘국학사대인(国学四大人)’의 한 사람이다. 간분(寛文) 9년 정월 교토(京都)에서 태어났다. 후시미이나리샤(伏見稲荷社, 현재 후시미이나리다이샤伏見稲荷大社) 고덴요직(御殿預職)인 하구라 노부아키(羽倉信詮)의 차남이다. 어릴 적 이름은 쓰루마루(鶴丸), 성인이 되어서 노부모리(信盛), 호는 사이쿠(斎宮)이다. 소년시절부터 가학에 힘썼고 겐로쿠 9년(元禄,1696)에 별거, 독립했다. 호츠신노(法親王)를 모시고 있었는데, 13년에 가학흥륭(家学興隆)에 뜻을 두고 에도로 나갔다. 신관 등에게 가학・신전(神典)을 강의하여 명성을 얻고, 나가오카번(長岡藩)에 초빙되어 급여를 받았다. 8대 장군 요시무네(吉宗)의 법률・전적(典籍)의 정비사업에도 참가를 명받았다. 이렇게 일본 전통학문의 사회적인 지위 향상을 이루어낸 역할과 사후에 『創学校啓』가 유포됨에 따라 오쿠니 타카마사(大国隆正)의 『学統弁論』에서 국학 4대인의 조상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한편 『創学校啓』는 막부에 국학의 학교 창립을 청한 내용이라고 여겨지고 있지만, 아즈마마로가 기록한 것이 아니고 그의 의도를 반영한 것이 아니라는 설도 있다. 학풍은 가학의 칙전(勅伝)・비전(秘伝)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편, 실증적 문헌연구를 목표로 신대권을 신화로 자리잡게 하는 등, 주목해서 봐야 한다는 견해도 많다. 만년은 병에 시달렸고, 원분(元文) 원년에 조카인 가다노 아리마로(荷田在満)에게 가학을 계승하고 사망하였다. 향년 68세. 저서는 『万葉集僻案抄』, 『春葉集』, 『神代巻箚記』 등.
모리 미즈에(森 瑞枝)

Pronunciation in Japanese/用語音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