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사전(Encyclopedia of Shinto in Korea)

●일본어 한글표기는 국립국어원 표기법에 준하나,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한 부분도 있다.
●고유명사, 전문용어는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하고, 일본식한자를 표기한다.
 (단, 한국에서 통용되는 어휘에 대해서는 한자 음독으로 표기한 경우도 있다)
Links:    초보자를 위한 그림으로 보는 신도 입문 (図説による神道入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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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テゴリー1: 제8부 유파・교단과 인물 (第8部 流派・教団と人物)
カテゴリー2: 인물(人物)
Title
구마자와 반잔
Japanese Title
熊沢蕃山
Text 1619~91년. 에도(江戸)시대 전기의 유학자이다. 이름은 하쿠케이(伯継). 자는 료스케(了介). 통칭은 스케자에몬(助左衛門). 호는 소쿠유켄(息遊軒), 반잔(蕃山)이다. 겐와(元和) 원년, 노지리 카즈토시(野尻一利)의 장남으로 교토(京都)에서 태어났다. 나중에 미토(水戸)번사인 구마자와 모리히사(熊沢守久)의 양자가 되었다. 16세에 오카야마(岡山)번주인 이케다 미츠마사(池田光政)를 모셨지만 5년만에 그만뒀다. 그 후는 유학 연구에 뜻을 두고 나카에 토쥬(中江藤樹)에게 입문했다. 27세에 다시 미츠마사를 모셨고, 치수(治水), 치산(治山)사업, 기아대책 등에 공적을 세웠다. 39세로 은퇴하였지만 막부신하, 구케(公家)들과 관계를 이어오면서 당파를 육성했다. 하지만 그 기세는 오히려 질투를 불러일으켜, 요시노산(吉野山), 아카시(明石), 야마토코우리산(大和郡山) 등으로 이사를 갈 수 밖에 없었다. 결국에는 그의 저서 『大学或問』이 막부의 기휘(忌諱)에 걸려서 고가(古河)로 유배되어 사망했다. 그의 학문은 양명학으로 분류되지만, 오히려 경세가(経世家)로서의 면모가 강했다. 현실의 정치, 경제, 종교 등 여러가지 제안을 시도했다. 그의 신도론은 나카에 토쥬류의 시대와 지역, 신분 등 구체적인 여러 조건에 응하면서 적절한 상황을 선택했다는 ‘시처위(時処位)’론에 기반을 두고, 신유합일론과 배불주의의 특색을 가지며, 저서로서는 『三輪物語』, 『神道大議』 등이 있다. 오카야마번의 신사 행정상의 여러 정책은 그의 생각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겐로쿠(元禄) 4년 8월 17일에 사망, 향년73세.
야자키 히로유키(矢崎浩之)

Pronunciation in Japanese/用語音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