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사전(Encyclopedia of Shinto in Korea)

●일본어 한글표기는 국립국어원 표기법에 준하나,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한 부분도 있다.
●고유명사, 전문용어는 일본어 발음대로 표기하고, 일본식한자를 표기한다.
 (단, 한국에서 통용되는 어휘에 대해서는 한자 음독으로 표기한 경우도 있다)
Links:    초보자를 위한 그림으로 보는 신도 입문 (図説による神道入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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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テゴリー1: 제8부 유파・교단과 인물 (第8部 流派・教団と人物)
カテゴリー2: 인물(人物)
Title
마스호 잔코
Japanese Title
増穂残口
Text 1655~1742년. 근세 중기의 신도가이다. 본성은 다케나카(竹中)이다. 성은 十寸穂(마스호) 라고도 쓴다. 휘자는 모나카(最仲). 통칭은 야마토(大和), 야마타이(耶馬台). 호는 다이지오우(待暁翁), 지세츠사이(似切斎), 지시쿠잇표라쿠(知足一瓢楽)이다. 메이레키(明暦) 원년 분고국(豊後国) 오이타군(大分郡)에서 태어났다. 처음엔 정토종의 승려, 그 후, 일련종으로 개종하여 에도(江戸)의 야나카간노사(谷中感応寺)의 쇼케(所化, 승려의 제자)가 되었다. 그러나 겐로쿠(元禄) 연간(1688~1704)에 사적(寺籍)을 떠나 상경하고 신도로 전향했다. 쇼토쿠 5년(正徳,1715)에는 환속(還俗)하여 『艶道通鑑』을 저작했다. 이래 교호 4년(享保,1719)까지 『残口八部書』라는 저작을 이어서 발표하고, 이것을 대본으로 하여 신도강석(神道講釈)으로 사업을 일으켜 평판을 얻었다. 이른바 ‘통속신도(通俗神道)’를 대표했고, 그 교설은 남녀의 애욕(愛欲)을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더불어 이것을 신도의 기축으로 삼아 삼라만상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신유불일치(神儒仏一致)이긴 하지만, 신도를 제일로 하는 입장에서 애욕을 억압하는 유불의 교설을 공격했다. 히토미 에이세키(人見英積) 등 후계자도 나와서 담의본(談義本)의 형식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상부를 중심으로 평판을 얻어 크게 이름을 떨쳤지만, 신도가나 국학자로부터는 『残口猿轡』 등에 대해서 비판받았다. 또 잔코는 교호 4년에 요시다가(吉田家)에 입문하고 교토의 아사히신메이샤(朝日神明社)의 신주(神主)가 되어, 이후 자손이 이어 받았다. 교호 16년에는 『神代巻』를 교정 간행하였다. 간포(寛保) 2년에 사망, 향년 88세. 저서에 『白耶縁起』, 『異理和理合鏡』, 『有像無像小社探』, 『直路の常世草』, 『神国加魔祓』, 『つれづれ東雲』, 『神路の手引草』, 『七福神伝記』, 『神国増穂草』 등이 있다.
모리 미즈에(森 瑞枝)

Pronunciation in Japanese/用語音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