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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Title) |
일본어표기 |
본문(T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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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타시로 |
形代 |
신에게 제사지낼 때 신령 대신으로 안치한 것을 말한다. 그리고 미소기(禊)나 하라에(祓)를 할 때에 인간의 몸 대신에 사용되는 인형을 가리킨다. 이것으로 신체를 문지르거나 숨을 불어넣어서 죄, 부정, 재해 등을 옮기고 강물에 흘려보낸다. 히토가타(人形)・나데모노(撫物)라고도 하며 무언가를 저주할 때에도 이용되었다. 현재에는 종이로 만든 것이 많지만, 옛날에는 금, 은, 철, 목제나 짚, 억새풀 등으로 만든 것도 있었다. 헤이안(平安)시대 이후, 궁 안에서는 매월 온묘사(陰陽師)에게 인형을 바치는 나나세노하라이(七瀬祓)라는 행사가 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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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고모 |
薦 |
제전(祭典)에 사용되는 마코모를 실로 짠 깔개를 말한다. 아라고모(荒薦), 마고모(真薦) 등으로도 불린다. 통상, 그 위에 신센안(神饌案)이나 다마구시안(玉串案)을 둔다. 그리고 센교(遷御) 때의 통로에도 사용된다. 『신토묘모쿠루이쥬쇼(神道名目類聚抄)』에는 ‘아라고모, 스고모(食薦), 야츠노고모(八封薦), 신사(神事)에서 깔개로 사용되는 고모이다’라고 되어있다. 그 위에 신센(神饌)을 놓는 경우는 스고모, 그리고 다이죠사이(大嘗祭)와 같은 때에 신센을 바치기 위해서 이용된 것을 가미노스고모(神食薦), 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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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고헤이 |
御幣 |
헤이하쿠(幣帛)의 한 종류이며 헤이소쿠(幣束)라고도 한다. 옛날에 고헤이는 ‘미테구라’의 의미로 헤이하쿠와 같은 뜻이었지만, 점차 현재와 같이 좁은 의미로 이용되게 되었다. 금, 은 혹은 백색, 오색의 종이를 대나무 또는 나무로 만든 헤이구시(幣串)에 끼운 것. 옛날에는 천을 바칠 경우에 대부분은 꼬치에 끼워서 바쳤는데, 오늘날의 고헤이는 그것이 변화한 것이다. 그 형태도 처음에는 사각형의 종이를 사용했지만, 나중에 양옆에 시데(紙垂)를 붙이게 되었다. 원래 신에게 바치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샤덴(社殿)의 안쪽 깊은 곳에 세워서 신령이 머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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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니기테 |
和幣 |
헤이하쿠(幣帛)의 한 종류로 신에게 바치는 하얀 천을 말한다. 짜여져 있지 않은 마나 목면, 견 등도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니기타헤’라고도 하고 和妙라고도 표기한다. 『고지키(古事記)』의 진다이마키(神代巻)에는 아마테라스가 아메노이와야도(天石屋戸)에 은둔해 있을 때 아메노코야네노미코토(天児屋命)가 여러가지 제구(祭具)를 준비했는데, 그 중에 사카키(榊)의 아래 가지에 시라니기테(白和幣)・아오니기테(青和幣) 달았다고 되어있다. 시라니기테는 목면으로 짠 베, 그리고 아오니기테(青和幣)는 마포를 말하는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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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다마구시 |
玉串 |
사카키(榊)의 가지에 유우(木綿,아사오(麻苧))나 시데(紙垂)를 단 것으로, 신관(神職)이나 참배자 등이 신전(神前)에서 배례할 때에 바친다. 다마구시의 어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원래 신령이 깃드는 요리시로(依代)였다고 하는 설이 유력하다. 『고지키(古事記)』에 의하면, 이호츠노마사카키(五百津真賢木)에 구슬, 거울, 시라니기테(白和幣)・아오니기테(青和幣)를 달아, 바위굴에 숨어있던 아마테라스를 불러냈다는 기술도 고대의 다마구시의 묘사라고 한다. 국학자들은 어의에 대해서 여러모로 논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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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다시 |
山車 |
신사의 제례 때, 산, 호코(鉾), 인형, 꽃 등 여러가지 장식을 달고, 하야시(囃子)를 연주하며 끌거나 짊어지거나 하는 야타이(屋台)를 말한다. 다시라는 말은 중심을 이루는 호코의 윗 부분이 튀어나온 장식의 ‘다시(出し)’, 즉 히게코(髭籠)의 대나무로 짜서 만든 것의 끝에 남아있는 부분의 명칭에서 온 것이라고 한다. 다시는 헤이안(平安)시대의 다이죠사이(大嘗祭) 때에 끌었던 시루시노야마(標山)에서 유래되었고, 원래 신령이 머무는 것을 표시한 것이었지만, 후세에 장식이 화려하고 아름다워지면서 하야시의 음악, 연주가 더해져 떠들썩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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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다이카쿠 |
大角 |
오시키(折敷)의 한 종류이지만, 보통 다리가 있는 가로세로 팔촌(八寸)의 방형인 것을 말한다. 헤이하쿠(幣帛)나 신센(神饌)을 바칠 때 사용된다. 모쿠로쿠다이(目録台)라고 칭할 때도 있다. 신사본청(神社本庁)의 신사제식행사작법규정(神社祭式行事作法既程)에는 본청으로부터의 각 신사에 대한 헤이하쿠는 다이카쿠에 올려서 바치도로 되어 있다. ➠오시키(折敷) 이노우에 노부타카(井上順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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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다카츠키 |
高坏 |
신센(神饌)을 바칠 때에 사용되는 것으로 고시다카(腰高)라고도 한다. 『엔기시키(延喜式)』의 센소다이죠사이(践祚大嘗祭)때 보이는 타카스키(多加須伎)와 같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원래는 물건, 특히 음식물을 담는 그릇으로 토제나 목제 등이였다. 오시키(折敷)에 받침대가 붙어있는 형태의 것은 오시키다카츠키(折敷高坏)라고 한다. 그리고 다카츠키를 기대(器台)라고 해서, 위에 목제의 오시키를 올려서 사용하는 형태도 있다. 오늘날의 신사제식에서는 윗 부분은 오시키로 되어있는 형상의 것에 대한 취급법이 신사본청(神社本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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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사카키 |
榊 |
제사 때에 다마구시(玉串) 등과 같이 신전에 바쳐지는 나무. 타마구시의 경우, 이것에 시데(紙垂)와 같은 종류를 붙이는 것이 보통이다. 장식, 하라에 도구, 신지마이(神事舞) 때의 도리모노(採物)로서도 이용되어진다. 또 샤덴(社殿), 다마가키(玉垣) 등에 붙여서 신역(神域)을 나타내기도 한다. 賢木, 坂木 등으로도 표기한다. 의미는 항상 번창하고 있다는 것에서부터 번영을 상징하는 사카에기(栄木), 신역을 나타내는 것에서 사카이기(境木) 등 몇가지의 설이 있다. 『고지키(古事記)』의 진다이마키(神代巻)에 보면, 아마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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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산보 |
三方 |
제사지낼 때에 신센(神饌)을 올려놓는 도구. 원래는 고귀한 사람이나 주인 등에게 물건을 진상할 때에 사용되는 것이었다. 오시키(折敷)의 밑부분에 받침이 붙은 형태로, 받침의 세 면에 구멍이 나 있는 것에서 그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이 구멍을 겐쇼(眼像,옛날에는 ‘겐쇼’, 현재는 ‘구리카타’ 혹은 ‘구리가타’)라고 부른다. 네 면에 구멍이 뚫린 것(四方)이나 구멍이 하나도 뚫려있지 않은 것(供饗)도 있지만, 오늘날의 제식에서는 보통 산보가 사용되어진다. 히노키(檜)의 원목으로 만들지만, 검정색이나 주홍색을 칠한 것도 있다. 후자는 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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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샤쿠 |
笏 |
笏의 음은 고츠이지만, 그 자음이 고츠(骨)와 통하기 때문에 이를 꺼려 샤쿠라고 부른다. 원래 소쿠타이(束帯)를 착용할 때에 오른손에 드는 것이었지만, 오늘날에는 신관의 복장(衣冠, 斎服, 狩衣, 浄衣)의 가이구(諧具,한 세트가 갖추어진 것)로서 사용된다. 샤쿠는 원래 뒷면에 의식의 순서 등을 기록한 종이(笏紙)를 붙여서 잊었을 때를 대비하여 쓰여졌는데, 나중에는 주로 용의(容儀)를 정비하는 도구가 되었다. 타이호레이(大宝令=의복령)에서는 5위 이상은 게샤쿠(牙笏=象牙), 6위 이하의 관인은 모쿠샤쿠(木笏=櫟, 柊, 榊, 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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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시데 |
紙垂 |
헤이하쿠(幣帛)의 한 종류로, 사카키(榊)의 가지나 구시(串) 등에 늘어뜨린 종이조각이나 천(특히 목면) 등을 말한다. 그리고 시메나와(注連縄)에 붙어있는 것도 시데라고 부른다. 단순하게 垂, 또는 四手로도 표기한다. 옛날에는 목면을 이용했지만 현재는 종이조각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종이조각을 자르는 법이나 접는 법에는 二垂, 四垂, 八垂 등 몇가지의 형식, 유파가 있다. 대표적인 유파로는 이세류(伊勢流), 햐큐가와류(百川流), 요시다류(吉田流)가 있다. 현재에는 하라에(祓) 도구의 일부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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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시메나와 |
注連縄 |
신전(神前), 신역(神域), 제사장 등 신성, 청정한 장소를 나타내기 위해 길게 건너 매거나 혹은 둘러 친 새끼줄. 그 외에 一五三, 七五三, 締縄, 標縄 등 많은 표기가 있다. 전자 2개는 늘어뜨리는 짚의 마디수에 근거했다고 여겨진다. 보통 짚을 왼쪽으로 꼬아서 만들고, 곳곳에 짚의 끝을 늘어뜨리고 시데(紙垂)를 매단다. 신전에 달 경우는, 새끼를 꼬은 시작점을 오른쪽으로 한다. 고대의 시메는 점유의 표시였고, 대부분 시메(標)로 표기했다. 그 표식(標識)은 새끼줄 이외, 물건에 무엇인가를 묶어 달거나 나무가지를 땅에 꽂거나 하여 다양했다. 그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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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신관의 장속 |
神職の装束 |
제사나 의식에 착용하는 복장을 장속이라고 한다. 고대에는 대륙으로부터 전래된 장속(礼服,朝服) 등이 사용되었지만, 견당사(遣唐使)가 폐지된 이후, 일본특유의 장속이 발달하여 종래의 ‘나에(凋,柔)장속’이 ‘고와(剛,強)장속’으로 변화했다. 즉, 남자 옷의 소쿠타이(束帯), 이칸(衣冠) 등, 여자 옷의 이츠츠기누(五衣), 가라기누(唐衣), 모(裳,즉 12히토에), 우치키(袿), 하마카(袴) 등의 종류이다. 메이지(明治)유신 이후 이 장속들은 제사전용의 옷이 되었다. 남자 신관은 이칸(衣冠,正装), 사이후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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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신요 |
神輿 |
신령이 오타비쇼(御旅所) 등에 행차하는 미유키(神幸) 때에 신령이 일시적으로 자리잡는 고시(輿). ‘미코시’라고도 읽는다. 보통 ‘오미코시’라고 불린다. 대부분은 검은색의 옻칠을 한 목제로, 형태는 사각, 육각, 팔각형 등이 있고 받침과 몸통, 지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옥상에는 봉황 또는 파꽃(葱花)을 두고, 받침에는 두개의 봉을 길게 통과시키고, 또 거기에 옆쪽으로 봉을 붙이는 경우도 있다. 신요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지만, 나라(奈良)시대의 대불(大仏)건립 때, 우사하치만다이신(宇佐八幡大神)을 교토(京都)에 맞이할 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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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안 |
案 |
신사(神事)나 제례를 지낼 때에, 헤이하쿠(幣帛), 신센(神饌), 다마구시(玉串) 등을 놓는 책상 형태의 받침. 각각 헤이하쿠안, 신센안, 다마구시안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크기, 형상에는 몇가지 종류가 있으며, 다리 수는 4, 8, 16 등이 있다. 오늘날에는 좌우 다리가 4개씩 있는 8족이 가장 일반적이며, 이것을 팔족안(八足案), 팔각안(八脚案), 팔족궤(八足机), 혹은 줄여서 팔족, 팔각이라고 한다. 『엔기시키(延喜式)』의 제(制)에서 보면, 진기관(神祇官)이 신사에 봉폐(奉幣)할 경우, 다이샤(大社)에서는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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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야마보코 |
山鉾 |
제례(祭礼) 때 끌던 다시(山車)의 한 종류이다. 받침대 위에 산 모양의 조물을 만들고, 그 위에 호코(鉾), 나기나타(薙刀) 등을 세운 것. 이와 같은 야마(山)는 헤이안(平安)시대의 다이죠사이(大嘗祭)에 유키(悠紀)・스키(主基)의 양 지방으로부터 받은 장식물이 산과 같이 만들어진 ‘시루시노야마(標山)’가 발달, 전개된 것이라고 한다. 교토(京都)의 야사카(八坂)신사의 기온마츠리(祇園祭)의 야마보코가 특히 유명하지만, 그 기원은 죠간 11년(貞観, 1869)에 나쁜 전염병이 유행했을 때 전국의 지방 수대로 66개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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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에보시 |
烏帽子 |
신관(神職)이 제사지낼 때 머리에 쓰는 모자의 한 종류. 원래는 성인식 때 남자가 사용한 것이였는데, 헤이안(平安)시대 말기부터 아츠누리(厚塗り)한 형식화 된 것이 출현하고, 근세에는 일반적으로는 의례 때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현재는 신사제사 때 남자 신관이 입는 정장(正装), 예장(礼装), 상장(常装) 중에서 상장에 포함되는 장속이다. ‘가리기누(狩衣)’, ‘죠에(浄衣)’를 입을 때에 착용한다. 이노우에 노부타카(井上順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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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엔토 |
塩湯 |
딱딱한 소금을 온수에 녹인 것으로, 제례가 행해지기 전의 슈바츠(修祓) 때에 이용된다. 특히 지친사이(地鎮祭) 때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다. ‘시오유’라고도 한다. 보통 안(案) 위에 오누사(大麻)와 함께 놓여진다. 옛날부터 부정을 씻기 위해서 이용되었고, 『皇太神宮儀式帳』에는 ‘엔토로 부정을 씻고, 수납고에 가지고 가서 보관한다’고 하였다. 또 현재의 신사본청(神社本庁)의 신사제식행사작법규정(神社祭式行事作法規程)에는 하라에(祓)를 행할 때는 오른손에 사카키(榊)의 작은 가지의 잎 끝을 잡고, 왼손의 그릇에 있는 엔토에 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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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오기 |
扇 |
원래는 부채질해서 바람을 일으켜 시원하게 하는 도구이지만, 신도의례에서는 장속을 입을 때 지녀야 할 물건의 하나로서도 이용된다. 부채에 비해서 접어서 갤 수 있는 오기는 일본에서 고안된 것으로, 히노키(檜)의 얇은 널판지를 엮어서 만든 히오기(檜扇)와 대나무를 뼈대로 해서 종이를 붙인 가와호리오기(蝙蝠扇)의 두 종류가 있다. 현행의 신사본청(神社本庁)의 신관(神職)의 제사복제(祭祀服制)에 의하면, 히오기가 남자정장(衣冠)의 소지품이고, 다토가미(帖紙)에 끼워서 지참한다. 여자의 경우는 오기를 지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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