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사전(Encyclopedia of Shinto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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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부 신사 (第4部 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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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미즈야 手水舎 신성한 영역으로 들어가는 사람이 손을 씻고 입을 헹구고 부정을 씻기 위한 시설. ‘죠즈야’라고도 읽는다. 보통 신사의 입구 부근에 있고, 지붕과 기둥만 있는 건물 안에 흐르는 물을 채운 수반이 놓여져 있고, 국자와 같은 용기가 비치되어 있다. 손을 씻는 물을 ‘데미즈’라고 하는 것에서 붙여진 명칭. 전와되어서 ‘죠즈’라고도 읽고, 데미즈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세신궁의 이스즈강(五十鈴川)과 같이, 옛날에는 경내의 용수나 강물이 신에게 예를 올리기 전에 몸을 청정하게 하기 위해서 사용되고 있었다. 데미즈야는 일반 참배자가 약식의 미소기(禊,목...
2 데이나이샤 邸内社 집 부지 안에 설치된 야시로(社)나 쇼시(小祠)를 말한다. 데이나이샤(第内社)라고도 표기하고, 데이나이신시(邸内神祠)라고도 한다. 원래 신이 진좌해 있던 곳에 저택이 세워지면서 생긴 것과, 우지가미(氏神)의 분령(分霊)이나 존경하고 숭배하는 신의 분령을 저택 내에 모신 것 등이 있다. 숭배하는 신을 모신 예로서 유명한 것은 다이라노 키요모리(平清盛)가 이츠쿠시마(厳島)의 제신(祭神)을 교토의 로쿠하라(六波羅)의 저택 내에 옮겨 모신 베츠구(別宮)이다. 데이나이샤에 모셔지는 신은 진쥬노카미(鎮守神)로 숭배받게 되었다. ...
3 도로 燈籠 샤덴(社殿)의 내부나 경내에서 불을 진상하기 위한 상설의 등을 말한다. 원래는 사원에서 사용되고 있었는데, 신사에서도 사용하게 되었다. 실외는 크고 돌로 만든 것이 일반적이다. 회랑(回廊)에는 금속제의 쓰리도로(釣燈籠)가 나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소재는 이 외에 목제・도제(陶製), 형태는 오키도로(置燈籠) ・가케도로(懸燈籠) 등이 있고, 설치장소나 용도에 맞춰서 사용된다. 신사의 입구 풍경을 특징짓고 있으며 경내의 도로에 일제히 헌등하는 행사・제례도 있다. 특히 가스가타이샤(春日大社)의 만토로(万燈籠)는 대표적인 사례...
4 도리이 鳥居 신사가 신성한 영역이라는 입구를 나타내는 ‘문’. 신사에는 하나 또는 복수의 도리이가 있다. 복수일 경우, 가장 큰 도리이가 신역전체의 입구로서 산도(参道)입구에 설치되는 것이 보통이고, 이것은 ‘이치노도리이(一の鳥居)’라고 불린다. 또 경내에는 혼덴(本殿)에 가까워질수록 성스러운 성향이 높아지는 단계마다 도리이가 설치된다. 형태는 두개의 기둥 위에 가사기(笠木)를 얻고, 그 밑에 누키(貫)를 넣어서 기둥을 연결시킨 것을 기본형으로 하고, 신사 전체의 건축이나 제신의 성격에 맞춘 여러가지의 양식이 있다. 단독으로 만든 것 외, 다마가...
5 도쿠사노카무다카라 十種神宝 『센다이쿠지혼기(先代旧事本紀)』의 덴손혼기(天孫本紀)에 의하면, 모노노베(物部)일족의 선조신인 니기하야히노미코토(饒速日命)가 다카마노하라(高天原)에 강림했을 때, 아마츠미오야(天神御祖)로부터 받은 ‘아마츠시루시미즈타카라토쿠사(天璽瑞宝十種)’를 말한다. ‘쥿슈신포’라고도 음독한다. 십종의 내용은 오키츠카가미(沖津鏡), 헤츠카가미(辺津鏡), 야츠카츠루기(八握剣), 이쿠타마(生玉), 마카루카헤시노타마(死反玉), 다루타마(足玉), 치카에시노타마(道反玉), 오로치노히레(蛇...
6 돈구 頓宮 임시로 마련된 궁. 가리미야(仮宮). 원래 천황, 황후, 황태자 등 황족이 나들이할 때에 임시로 만든 것 등을 가리키지만, 결국은 일반적으로 신코(神幸) 때에 임시로 신령을 봉안하는 전사(殿舎)라고 하기도 한다. 이와시미즈 하치만궁(石清水八幡宮)의 레이사이(例祭)가 그 예인 것처럼 오타비쇼(御旅所)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오타비쇼(御旅所) 이노우에 노부타카(井上順孝)
7 만다라 曼荼羅 원래 불교에 의해서 성립된 것으로, 중핵적인 사상이나 교리를 조물(造物)로서 표현한 것. 특히 회화적인 발전을 이루어, 불교법회의 도장에서 쇼곤(荘厳)의 도구로서 주로 이용되었다. 신도에서는 불교만다라의 의의를 염두에 두고, 헤이안(平安)시대 말부터 사원에서 고호(護法)의 진기(神祇)를 권청하기 위해 도상(図像) 등을 그린 즈조(図像)만다라가 이용되기 시작하여, 가마쿠라(鎌倉)시대 이후 점차 퍼져갔다. 그 종류는 목적이나 용도에 따라 다르지만, 크게는 즈조만다라와 참지자(参詣者)나 고원(講員)이 있는 신사의 유래나 영험...
8 묘진타이샤 名神大社 고대부터 특히 영험이 있다고 여겨졌던 묘진(名神)을 모신 신사. 모두 고대의 사격(社格)제도에서는 타이샤(大社)였기 때문에 이와 같이 칭해진다. 기나이(畿内)에는 야마시로쿠니(山城国), 야마토쿠니(大和国)에 특히 많지만, 그 이외에는 오우미쿠니(近江国), 무츠쿠니(陸奥国), 다지마쿠니(但馬国), 기이쿠니(紀伊国) 등에 많다. 『엔기시키(延喜式)』권9, 10의 진묘쵸(神名帳)에 기재되어 있는, 소위 시기나이샤(式内社) 중에는 224소(所, 310座)의 묘진타이샤가 있다. 한편『엔기시키』권3(臨時...
9 미키 神酒 신들에게 바치는 술. 통상 ‘오미키(お神酒)’라고 불리고 또는 신슈(神酒)라고도 한다. 신센(神饌)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다. ‘미’는 오(御,존경을 나타내는 말), ‘키는 술(酒)이라는 뜻으로 이 말이 술의 미칭 및 경칭이기 때문에 본래 귀인에게 드리는 술을 가리킨 것에서 왔다. 미키를 ‘미와’라고 한 것이 고문헌 등에 보이고, 술을 담당하는 신으로 미와신(三輪神)은 유명하다. 그리고 『고지키(古事記)』의 가요에는 ‘구시’라는 다른 이름도 보이고, 오키나와(沖縄)에는 ‘우구스’ 등의 말이 현존하고 있다. 이 말은 술의 효능을 기서(...
10 미타마야 御霊屋 조상의 영이나 귀인의 영을 제사지내는 장소나 시설을 말한다. 오타마야, 레이뵤(霊廟)라고도 한다. 고대의 집 마츠리는 4월(또는 2월)의 기넨사이(祈年祭)와 11월의 니이나메사이(新嘗祭)로, 우지가미(氏神,야카츠가미)와 우카노미타마나 가마도가미(竃神)를 동시에 제사지냈다. 이것은 조상신의 영도 기원을 따져 보면 벼에서 얻은 신의 영이라고 하는 고대인의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헤이안(平安)시대에는 온료(怨霊)신앙이 발달하고, 게다가 정토교(浄土教)의 보급이나 시세의 불안 등에 의해, 죽은 사람을 위한 공...
11 베츠구 別宮 혼샤(本社), 혼구(本宮) 등으로 칭하는 중심이 되는 신사와 혼마츠(本末)의 관계에 있는 신사. 벳샤(別社)로 불리기도 있다. 실제로 베츠구로 불리는 신사와 혼구, 혼샤와의 관계에는 몇가지의 경우가 있는데, 이마미야(今宮), 신구(新宮), 셋샤(摂社)・맛샤(末社) 등으로 불리는 것과 기본적인 관계는 유사하다. 혼샤・혼구와 동일한 제사권 내에 있는 경우와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이와시미즈 하치만궁(石清水八幡宮)의 것과 이세신궁(伊勢神宮)의 것이 있다. 이와시미즈 하치만궁은 중세 때 모든 지방에...
12 벳표신사 別表神社 신사본청(神社本庁)이 전국의 신사 중에서 유서(由緒), 활동 등을 고려해서 정한 신사로, 본청의 관리직 진퇴에 관한 규정 제5조에 ‘별표에 기입된 신사’로서 특별히 지정된 신사의 통칭. 벳표신사의 구지(宮司)・곤구지(権宮司)는 그 진퇴에서 신사청장(神社庁長)의 결정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 또 규정 제13조에 의하면 벳표신사의 구지・곤구지는 메이카이(明皆)이상, 네기(禰宜)・구지대무자(宮司代務者)는 세이카이(正皆)이상, 또 곤네기(権禰宜)는 곤세이카이(権正皆)이상의 신직개위(神職階位)를 필요로 한다. 이 규정...
13 사이덴 斎田 신전(神前)에 올리는 신성한 쌀이나 미키(神酒)를 만들기 위한 벼를 수확하는 논. 일반적인 신사에서 사용되는 예가 있지만, 특히 다이죠사이(大嘗祭)에 사용되는 미케(御饌)・미키를 수확하기 위한 논을 가리키는 것이 보통이다. 이와이다(祝田), 누키호덴(抜穂田)이라고도 한다. 다이죠사이에 앞서 유키(悠紀)・스키(主基) 두개의 사이덴이 정해진다. 옛날에는 보쿠죠(卜定)로 정했지만, 메이지 42년(明治,1909)의 등극령(登極令) 제8조에 ‘다이죠사이의 사이덴은 교토 동남을 유키지방으로 하고, 교토 남북을 스키지...
14 사이센 賽銭 원래는 기원성취를 위한 참배 때에 호사이(報賽)로서 신불에게 바치는 공물의 하나이다. 오늘날에는 신사나 절에 기원・숭경의 표현으로 헌납하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항례행사의 공진물과는 다르며, 주로 개인의 임시적인 기원을 목적으로 신에게 바치는 것으로 옛날에는 신전에 쌀을 뿌리는 산마이(散米), 혹은 씻은 쌀을 종이에 싸서 바치는 오히네리가 있었다. 그것이 중세후기 이후에 화폐경제가 확산되고, 또 서민이 다른 지방의 신사나 절을 참배하는 것이 성행됨에 따라, 쌀 대신에 동전을 헌납하는 산센(散銭)이 되었다. 즈루가오카하치만궁(鶴岡八幡宮)...
15 사이죠 斎場 신을 모시고, 마츠리의 의식을 행하기 위한 장소. 신사에서 재장원(斎場院), 재장소(斎場所)라고 불리는 시설. 상설인 곳과 가설인 곳이 있다. 다이죠사이(大嘗祭)에서 헌상된 곡물을 비롯해서 신센(神饌)을 준비하기 위해 설치된 건물이나 그 전체를 말하고, 다이죠사이가 끝나면 즉각 철거한다. 또 교토의 요시다(吉田)신사에는 재장소로써 다이겐큐(大元宮)를 둘러싸는 시설이 있으며, 에도(江戸)시대에는 진기관(神祇官)의 핫신덴(八神殿)도 이 곳에 두었다. 다이겐큐는 가야부키(茅葺) 핫카쿠즈쿠리(八角造り)이고 다이겐손신...
16 사이칸 斎館 신사(神事)에 앞서 신관(神職) 등 봉사자가 머물면서 목욕재계(潔斎, 겟사이)를 하기 위한 건물. 이세신궁(伊勢神宮)에는 네기(禰宜), 우친도(内人), 모노이미(物忌)들이 각각 이미비타키야(斎火炊屋) 등의 부속되는 사이칸을 가지고 슈쿠칸(宿館)이라고도 하였다. 기시키쵸(儀式帳)에도 기재되어 있는 시설이다. 일반 신사에서는 메이지 이전은, 다이샤(大社)에서도 제사자의 목욕재계(斎戒, 사이카이)가 일반적으로 역택(役宅)에서 행해졌다. 특히 사이칸이 생기게 된 것은 메이지시대 신사의 모든 시설에 대한 규격을 정한 ...
17 사카키  제사 때에 다마구시(玉串) 등과 같이 신전에 바쳐지는 나무. 타마구시의 경우, 이것에 시데(紙垂)와 같은 종류를 붙이는 것이 보통이다. 장식, 하라에 도구, 신지마이(神事舞) 때의 도리모노(採物)로서도 이용되어진다. 또 샤덴(社殿), 다마가키(玉垣) 등에 붙여서 신역(神域)을 나타내기도 한다. 賢木, 坂木 등으로도 표기한다. 의미는 항상 번창하고 있다는 것에서부터 번영을 상징하는 사카에기(栄木), 신역을 나타내는 것에서 사카이기(境木) 등 몇가지의 설이 있다. 『고지키(古事記)』의 진다이마키(神代巻)에 보면, 아마노...
18 산구・산마이 散供・散米 하라에(祓) 때, 또는 신에게 참배를 할 때에 신전(神前)에 뿌리거나 올리는 쌀, 혹은 그 의례를 말한다. ‘우치마키’라고도 한다. 산구와 산마이를 거의 같은 의미로 보는 견해와 산마이는 산구의 한 종류라고 보는 견해가 있다. 후자의 경우는 산마이는 쌀을 뿌리는 것이고, 산구는 그 이외에도 술, 콩 등을 사용하는 경우를 포함한다고 한다. 하라에에 쌀을 이용하는 것은 쌀에 주술적인 힘이 있다고 인정하는 신앙이 배후에 있었다고 생각된다. 산구・산마이라고 해도 사방에 뿌린다고만 할 수는 없으며, 그릇에 담아서 신센(神饌)으로 바치는 경우도 있다. 신전에 바치...
19 산보 三方 제사지낼 때에 신센(神饌)을 올려놓는 도구. 원래는 고귀한 사람이나 주인 등에게 물건을 진상할 때에 사용되는 것이었다. 오시키(折敷)의 밑부분에 받침이 붙은 형태로, 받침의 세 면에 구멍이 나 있는 것에서 그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이 구멍을 겐쇼(眼像,옛날에는 ‘겐쇼’, 현재는 ‘구리카타’ 혹은 ‘구리가타’)라고 부른다. 네 면에 구멍이 뚫린 것(四方)이나 구멍이 하나도 뚫려있지 않은 것(供饗)도 있지만, 오늘날의 제식에서는 보통 산보가 사용되어진다. 히노키(檜)의 원목으로 만들지만, 검정색이나 주홍색을 칠한 것도 있다. 후자는 누...
20 샤고 社号 신사의 호칭을 말한다. 현재는 7종류가 있고 이세신궁(伊勢神宮)에만 사용되며, 그 정식명칭인 ‘신궁’ 외에 ~신궁(神宮), ~궁(宮), ~타이샤(大社), ~신사(神社),  ~샤(社), ~다이신궁(大神宮)가 있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신사라는 샤고이다. ~신궁의 샤고를 붙이는 예로서는 아츠타(熱田)신궁, 이소노카미(石上)신궁, 가시마(鹿島)・가토리(香取)신궁, 메이지(明治)신궁 등이 있다. ~타이샤의 예로서는 이즈모타이샤(出雲大社), 가스가타이샤(春日大社), 구마노나치(熊野那智)・구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