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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Te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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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치시토 |
七支刀 |
이소노카미신궁(石上神宮)의 보고(宝庫)에 전래된 신포(神宝)로, 옛날부터 경내의 건물에 봉안된 신타이(神体)와 동일한 취급을 받고, 매년 6월30일의 신켄토교시키(神剣渡御式)의 신코사이(神幸祭)가 행해질 때 미타마시로(御霊代)로서 봉재되었다. 전체 길이 74.9cm. 몸체의 양쪽에 3개씩 교차되게 지도(枝刀)를 만든 특수한 형식의 검이다. 수화(銹化,녹)로 인해 시노기(鎬,도신刀身의 날과 등의 중간에 높이 서 있는 선)의 존재까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검 양면의 기츠사키(鋒,검의 끝) 가까이부터 마치(関,검과 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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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다 토시하루 |
敷田年治 |
1817~1902년 막부말・메이지시기(明治期)의 국학자이다. 분카(文化) 14년 7월 20일, 부젠국(豊前国) 우사군(宇佐郡) 다무라(田村,현재의 오이타현大分県 우사시宇佐市 오아자大字 시모시키다下敷田)의 후타바야마(二葉山)신사 제관(祠官)인 미야모토 카네츠구(宮本包継)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5년간에 걸친 여러 지방에서의 유학(遊学) 중, 호아시 반리(帆足万里), 와타나베 츠나아키(渡辺綱章)에게 사사받았다. 덴포 10년(天保,1839) 이세국(伊勢国) 욧카이치시(四日市) 히루코(蛭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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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의 장속 |
神職の装束 |
제사나 의식에 착용하는 복장을 장속이라고 한다. 고대에는 대륙으로부터 전래된 장속(礼服,朝服) 등이 사용되었지만, 견당사(遣唐使)가 폐지된 이후, 일본특유의 장속이 발달하여 종래의 ‘나에(凋,柔)장속’이 ‘고와(剛,強)장속’으로 변화했다. 즉, 남자 옷의 소쿠타이(束帯), 이칸(衣冠) 등, 여자 옷의 이츠츠기누(五衣), 가라기누(唐衣), 모(裳,즉 12히토에), 우치키(袿), 하마카(袴) 등의 종류이다. 메이지(明治)유신 이후 이 장속들은 제사전용의 옷이 되었다. 남자 신관은 이칸(衣冠,正装), 사이후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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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덴 |
神田 |
신사의 제사에 바치는 벼를 만들기 위해서, 또는 신사의 모든 경비를 조달하기 위해서 마련된 논. 이것은 율령시대에 이미 있었고 나라가 내린 것이다. 장원제도 하에서는 그 성질도 변용되어, 신사의 독자적 영토라는 성격을 지녔다. 유력자의 숭경(崇敬)을 받는 신사에는 기부가 많아지는 경향이 있었고, 신덴도 확대되어 갔다. 영주로부터 연공납세를 면제받은 후유소덴(不輸租田)도 많았고, 그 세금은 제사, 건조물의 수리, 신관의 봉록이 되기도 했다. 신성성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경작하는 경우도 있다. 신센덴(神饌田), 미야덴(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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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계교단 |
神道系教団 |
근대의 신도계교단은 크게 2종류로 나눠진다. 교파신도(教派神道)와 신도계신종교이다. 교파신도는 일반적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신도13파를 가리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신도계신종교는 전통적인 신도의 요소를 포함시키거나, 영향을 받거나 하면서도 창시종교적인 색채를 품고 있는 운동을 가리키는 것이 보통이다. 신도13파란, 분파 독립한 순서대로 구로즈미교(黒住教), 신토슈세이파(神道修成派), 이즈모오야시로교(出雲大社教), 후소교(扶桑教), 짓코교(実行教), 신슈교(神習教), 신토타이세이교(神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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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슈세이하 |
神道修成派 |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신도13파(神道十三派)의 하나이다. 전형적인 교파신도로 닛타 쿠니테루(新田邦光,1829~1902)가 교조이다. 시코쿠(四国) 아와(阿波)의 무사 아들로 태어난 쿠니테루는 막부말에는 존왕양이(尊王壤夷)적인 정치활동을 하였다. 원래 ‘일본은 신국이고, 일본민족은 신의 자손이다’라는 생각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신도를 번창시켜 인민을 교도하려는 의욕을 가지고 있었다. 메이지 원년(明治,1868)에 히다(飛騨)지방을 관리하고 있을 때, 참언(讒言)하는 사람이 있어서 한 때 오시번(忍藩, 현재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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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신교 |
神道新教 |
신도계신종교이다. 우니가메 이토(雲丹亀いと,1876~1976)가 교조이다. 이토는 효고현(兵庫県), 간자키군(神崎郡)에서 태어나, 유아기부터 신도신앙에 끌렸다. 그러나 시집간 우니가메가(雲丹亀家)는 정토진종(浄土真宗)의 문인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신(神)신앙을 계속했다. 다이쇼 3년(大正,1914)에 신들려서 세상의 재조명, 재건축을 주장하게 되었다. 이후 이토는 신의 나시로(苗代), 즉 신을 모시는 존재로서 위치하게 된다. 다이쇼부터 쇼와(昭和) 전기에 걸쳐 각지를 순교하며 국난타개(国難打開)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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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신신교 |
神道神心教 |
신도계신종교이다. 교조는 아다치 타쥬로(安達太十郎,1841~1895)이다. 타쥬로는 현재의 효고현(兵庫県) 히카미군(氷上郡)에서 태어났다. 한때 구로즈미교(黒住教)에 입신했었는데, 9년간에 걸친 독자적인 수행을 통해 신의 계시를 받고, 또 메이지 26년(明治,1893)에 영현(霊顕)을 얻었다고 한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독자적인 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다. 교부성(教部省)이 내놓은 교헌3조를 주지(主旨)로 한 교의를 설명했다. 28년에 타쥬로가 사망한 후 사위인 2대 교주 아다치 타츠지로(安達辰次郎,18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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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타이교 |
神道大教 |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신도 13파의 하나이다. 원래 행정상의 사정으로 조직화된 교파라는 성격이 강하다. 쇼와 15년(昭和,1940) 이전은 신도본국(神道本局, 정식으로는 신도)이라는 교파명이었다. 신도본국의 성립은 메이지 8년(明治,1885)에 설치된 신도사무국과 깊은 관계를 가진다. 조직적으로는 일단 다르지만, 신도사무국이 가지고 있던 신도의 각 교회를 통할한다는 성격은 이어졌다. 메이지 18년에 본국은 새로이 신도교규(神道教規)를 제정하고, 다음 해 인가를 받았다. 도쿄(東京)의 스루가다이(駿河台), 이어서 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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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타이세이교 |
神道大成教 |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신도13파의 하나이다. 전형적인 교파신도로 히라야마 세이사이(平山省斎,1815~1890)가 조직했다. 세이사이는 오슈미하루(奥州三春,현재 후쿠시마현福島県)의 검도사범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막부의 행정관료 히라야마 겐타로(平山源太郎)의 양자가 되었다. 가독(家督)을 계승하여 막부말에는 외국봉행 등의 직업에도 몸을 담고 있었다. 외국 요인과의 교섭도 수없이 많이 경험했다. 막부말 때에 미소기교(禊教)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 메이지유신 후 곧 종교활동으로 몸을 돌렸다. 주전파(主戦派)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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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텐코쿄 |
神道天行居 |
신도계의 신종교이다. 창시자는 도모키요 요시사네(友清歓真,1880~1952)이다. 도모키요는 다이쇼 7년(大正,1918) 오모토(大本)에 입신하는데, 다음 해에는 의문과 반발을 느끼고 탈퇴, 그 이후 격렬하게 오모토를 공격하게 된다. 시즈오카(静岡)의 나가자와 카츠타테(長沢雄楯)에게 혼다영학(本田霊学)을 배운 후, 다이쇼 9년에 가쿠신회(格神会)를 설립한다. 한 때, 구키 모리타카(九鬼盛隆)와 공동으로 영매(霊媒)에 의한 귀신(帰神)을 왕성하게 집행했다. 다이쇼 10년에 덴코교를 설립. 쇼와 2년(昭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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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레이교 |
神霊教 |
신도계신종교이다. 어릴 때부터 묘한 신력(神力)을 보였던 오즈카 칸이치(大塚寛一,1891~1972)가 아내인 쿠니에(国恵,1906~)의 협력을 얻어, 쇼와 22년(昭和,1947) 2월1일에 개교한 것이 시작이다. 암을 비롯한 난병을 연이어 고쳐나가는 것으로 소문이 났다. 23년에 종교법인령에 의한 종교법인 신레이교가 되었다. 당초는 오사카(大阪) 니시미야(西宮)를 거점으로 했는데, 27년부터 도쿄(東京)에 정기적으로 다니게 되어 29년에는 도쿄 아카사카(赤坂)에 도쿄지부를 개설한다. 또 28년에 종교법인법에 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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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레이카이교단 |
心霊界教団 |
신도계신종교이다. 이시이 레이잔(石井〇山,본명 이와요시岩吉,1884~1958)가 쇼와 7년 (昭和,1932)에 천계(天啓)를 받고 교단을 세운 것이 시작이다. 레이잔은 유소년기부터 신앙심이 깊었고, 어머니의 병을 계기로 신비체험을 하거나 어머니에게 치료를 하거나 했다. 쇼와 11년에는 기관지(『神霊界読本』)를 창간한다. 이 때 이미 도쿄(東京)를 중심으로 많은 신자가 있었다고 한다. 종교단체법시대에는 종교결사(宗教結社)로서 신청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인 쇼와 21년에 종교법인법에 의한 법인, 28년에 종교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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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리교 |
神理教 |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신도13파의 하나이다. 전형적인 교파신도로 교조는 사노 츠네히코(佐野経彦,1834~1906). 츠네히코는 부젠국(豊前国, 현재 후쿠오카현福岡県)에서 태어났다. 청년시절에 니시다 나오카이(西田直養)로부터 국학을 배우고, 막부말에는 황국의도(皇国医道)를 제창하면서 저작활동을 왕성하게 했다. 메이지유신 후, 본격적으로 종교활동을 개시했다. 메이지 8년(明治,1875)부터 다음 해에 걸쳐서 종종 꿈에서 개시를 받고 자신의 종교적 사명에 확신을 가졌다. 자택에서 강석을 열었는데 신도들이 늘어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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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리짓코노오시에 |
真理実行の教え |
신도계 신종교이다. 혼죠 치요코(本城千代子,1902~57)가 창시자이다. 치요코는 구마모토(熊本)의 신도계 영능자(霊能者)인 마츠시타 마츠조(松下松蔵,1873~1947)와 만나서 그의 밑에서 수행하고 마츠조가 사망한 후, 쇼와 22년(昭和,1947)에 재단법인 신리짓코카이(真理実行会)를 설립, ‘신일본건설’ ‘세계평화의 실현’을 슬로건으로 한다. 기본적인 교리와 병고치기는 마츠시타 마츠조로부터 계승받은 형태로 전개하였는데, 교세가 동일본을 중심으로 확장되어 갔다. 그러나 새로운 신전을 건설하는 등 교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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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메 |
神馬 |
신령이 타는 것으로서 봉납하는 말. 진메, 가미코마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말은 신이 타는 것으로 생각되어져, 신사에서 청하고 기도할 때에 예물(礼物)로서 말이 봉납되었다. 살아있는 말을 봉납할 수 없을 때에는 신메의 모양을 나무에 조각해서 만든 가타시로(形代)나 목제의 이타에(板絵) 등을 봉납했는데, 이것이 나중에 에마(絵馬)로 변천되어 갔다고 여겨진다. 신사에 따라서는 신메의 털색이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비가 내리기를 기원할 때는 검은 말, 맑은 날씨를 기원할 때는 흰 말을 봉헌하는 풍습도 있었다. 신메에는 신메가 되기 위해서 일생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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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메이아이신카이 |
神命愛心会 |
신도계신종교이다. 고마츠 신요(小松神擁,1928~)가 교조이다. 신요는 요코하마(横浜)출신인데, 외가는 요요샤가(代々社家)였다. 친구로부터 신이 내려질 것이라고 예언받고, 곧바로 쇼와 51년(昭和,1976) 아마테라스오미카미(天照大御神)의 강림을 체험했다. 처음에는 선조의 영이 출현하고, 이어서 용왕, 관음 그리고 최후에 아마테라스오미카미가 출현했다고 한다. 그 이후, 아마테라스오미카미가 배후신(背後神)으로 신옹(神擁)에 감응하고, 신의 계시를 고하게 되었다. 그 후, 수행을 거듭하자 주위에 신봉자가 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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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몬 |
神紋 |
신사마다 정해져 있는 문장(紋章). 신사의 표식으로서 사두(社頭)에 내거는 경우가 많다. 제신에 관한 전승(伝承)이나, 진좌지(鎮座地), 사명(社名), 신관(神職)의 가문(家紋) 등에 의해서 정해진다. 신몬은 세분하면, (1)신몬(神紋,祭神の紋), (2)샤몬(社紋,神社の紋), (3)샤케몬(社家紋)으로 나누는 설도 있다. 신몬의 출현은 가문(家紋)의 출현과 거의 같은 시기로 생각할 수 있다. 헤이안(平安)말기까지는 엔기(縁起)에 얽힌 신몬이 일부의 신사에서 쓰이게 되었다. 가마쿠라(鎌倉)시대에는 점점 많은 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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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쿠・신쥬 |
神木・神樹 |
신령이 깃든 곳이거나, 신역(神域)의 상징으로 신성하게 여겨지는 수목. 벌채나 부정스러운 일은 피한다. 혹은 샤덴(社殿)의 재료를 칭하는 경우도 있다. 헤이안(平安)시대에 난도카스가샤(南都春日社)의 지닌(神人)이 사카키(榊)를 짊어지고 상경해서 강소(強訴)한 것과 같이, 그 신성성(神聖性)이 이용된 예도 있었다. ‘미와(三輪)의 호우리(祝)가 숭경하는(忌う) 삼목(杉)’ ‘간나비(神奈備)의 숲’(『만요슈(万葉集)』이나 ‘신도를경시하는것은, 이쿠쿠니타마샤(生国魂社)의수목을자르는것과같은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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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오미쿠지에 흉은 없는가? |
神社のおみくじに凶は無い? |
오미쿠지바코(おみくじ箱)는 어느 곳의 신사든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인기가 있다. 길(吉)이 나올까, 흉(凶)이 나올까? 그러나 신사에서 흉(凶)를 뽑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엔기(縁起)가 좋은 것으로 그 신사의 가치가 정해지기에 오미쿠지도 엔기모노(縁起物)의 하나이다. 흉(凶)이 적힌 종이를 넣지 않는다는 신사가 많다. 원래는 하나씩 구지를 뽑았지만, 자동판매기의 빨간 상자에서 꺼내는 형식이 보편화되고 있다. 접혀있는 종이를 펴면 대길(大吉), 중길(中吉), 길(吉), 소길(小吉), 말길(末吉)이라고 운세 전반에 관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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